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집 안 어디를 가든 졸졸 따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화장실에 갈 때도,주방에서 물을 마실 때도, 심지어 잠시 방을 옮길 때도 뒤를 따라오는 경우가 있죠.
저도 처음에는 "나를 정말 좋아해서 그런가 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강아지가 따라다니는 행동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보호자를 계속 따라다니는 이유와 보호자가 알아두면 좋은 대처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처음에는 귀엽기만 했어요
우리 집 강아지는 처음 데려 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저를 따라다녔습니다.
주방에 가면 주방으로,
거실에 가면 거실로,
심지어 화장실 앞까지 와서 기다리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애교가 많다고 생각했지만, 혼자 있는 시간을 힘들어하는 모습도 함께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단순한 애정 표현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이유1. 보호자를 가족이자 리더로 생각하기 때문
강아지는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던 동물입니다.
가족 구성원 중 가장 신뢰하는 사람을 따라다니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특히 식사, 산책, 놀이를 담당하는 보호자라면 더움 의지하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불안함보다는 애착과 신뢰의 의미가 강합니다.
이유2. 관심을 받고 싶어서
강아지는 보호자의 행동을 잘 관찰합니다.
따라다니다가 쓰다듬을 받거나 간식을 받은 경험이 있다면 그 행동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심하거나 놀아주지 못한 시간이 길어지면 보호자의 관심을 얻기 위해 계속 따라다니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충분한 놀이 시간과 산책이 도움이 됩니다.
이유3. 분리 불안의 초기 신호일 수 있어요
보호자를 따라다니는 행동이 지나치게 심하다면 분리 불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행동이 함께 나타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호자가 보이지 않으면 불안해함
-혼자 있을 때 짖거나 낑낑거림
-물건을 물어뜯음
-배변 실수를 함
단순한 애착 행동과 분리 불안은 다르기 때문에 함께 나타나는 증상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유4. 새끼 강아지라서
이유5. 건강 문제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평소 독립적이던 강아지가 갑자기 보호자를 계속 따라다닌다면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나 불편함이 있을 때 보호자 곁에서 안정을 찾으려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식욕 감소, 무기력함, 이상 행동이 함께 보인다면 동물 병원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보호자가 해주면 좋은 방법
강아지가 보호자를 따르는 행동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혼자 있는 시간을 전혀 견디지 못한다면 조금씩 독립 연습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잠시 다른 방에 있다가 돌아오기
•혼자 노는 장난감 제공하기
•짧은 외출 연습하기
•돌아왔을 때 과하게 반응하지 않기
이런 연습은 분리 불안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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